요즘 알고리즘 공부를 너무나도 소홀히 한 결과
어??? 이거 옛날에는 풀었었는데 왜 지금 하나도 모르겠지....?
생각해보면 한국 귀국하고나서는 코딩테스트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다.
이유는 뭐 여러 이유로 심하게 야근했던 결과지만
평화롭게 일하던 어느날
erd 확인하려다가 아무생각 없이 광고하나를 보게 되었다.
국비로 코딩테스트 공부 지원을 해준다는 광고였다
프로그래머스...?
이직하려고 가입해놓고 안들어 가 본 몇몇 대기업은 코딩테스트를 여기서 본다는 그 프로그래머스...?
그래서 기억해뒀다가
집에와서 찾아봤다
내일배움카드만 있으면 자비부담금 3만원인가 정도만 내면 되고
환급과정까지 있다고 했다
나야 취업성공패키지로 국비 교육을 시작했고
내일배움카드로 개발 관련 재교육과 그 외 관심있던 분야에 대한 교육(직장인과정)을 여러번 받았으니깐
제도에 대한 이해도는 높은 편이라
내일배움카드가 뭔지 국비가 어쩌고가 뭔지는
굳이 설명 안하고 넘어간다.
아무튼 jsp, 리액트같은건 봐왔지만
국비로 코딩테스트라니 너무나도 하고싶었다.
국비면 출결 진짜 엄격하니깐 뭐라도 얻어가겠지
싶어서 당장 지원하기로...
내일배움카드 유효기간 안 지난 걸 확인했고
작년초에 내배카로 이거저거 배웠었기 때문에 지원한도 금액이 충분히 남아있는지 확인했고
이 과정이
매일 접속해야하는 수업인지 아니면
기간 내 자유롭게 접속해서 하루8시간 이내로 매 주차 수업을 들어도 되는지를 체크했다.
보통 대면 수업은 출석 거의 빠지면 안되는데
원격 수업은 해당 기간 내 일 8시간 이내/ 특정 주 안에 채워야 할 시수 수업이 정해져있었기 때문에
이건 어디에 해당하나 하고 확인해봤다.
주말 포함해서 일주일 안에 수업(단, 하루 8시간 이내로만 수강가능) 채우면 되는거니 괜찮겠지 싶어서
수강신청을 하고
돈을 넣고
좀 기다렸다가
선정 안내 문자 및 메일와 함께 오티 영상을 보내주길래 그걸 보았고
어제부터 8기 과정이 시작되었다.
대충 코딩테스트(회당 2시간 꽉채워야됨) - 강의 - 재도전 이런 방식인 것 같은데
어제는 운동 스케쥴이 있었기 때문에 빈 시간이 1시간 반 밖에 없어서
그냥 내일로 넘겼고
그 내일인 오늘
코로나 확진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내 커뮤러닝 수업은 격리기간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